아파트 관리소장하고 싸웠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래된 아파트 1층에 사는데 열흘 정도 집을 비웠어요.
돌아와서 싱크대에서 설걸지를 하고 세탁기로 빨래를 하는데
싱크대 밑에서 물이 새더라라고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싱크대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말하니까
하수구가 막힌것 같다고 하면서 접수를 하라고 말하더라고요.
접수를 하니까 지금 관리 과장이 일을 하고 있어서 바로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네 알겠습니다. 빨리 부탁드릴께요. 하고 나왔습니다.
한 두시간 쯤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까 관리사무소에서 연락받았다고 하여 오시라고 하였죠.
싱크대 밑을 보고 기름때로 막힌것 같다면서 기계를 가져와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이 다 끝났는데 안가시고 현관에 서계시는 거에요.
왜 그러시냐고 물어 보니까 수리비가 5만원이 나왔다는 거에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나온것 아니냐고 여쭈어 보니까 하시는 말씀이 외부에서 하수구가 막혔다고 연락 받고
나왔다는 거에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일을 하셨으니까 돈을 드렸죠.
그리고, 관리 사무소에가서 따졌죠.
제가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하고 접수를 하고 갔는데 외부 업체를 불러서 수리를 맡길 수가있나요?
그리고, 맡긴다면 저에게 미리 말을 하고 돈이 들어간다고 말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하고 따졌는데
관리소장 하는 말 바쁘다고 말하니까 빨리 갈수 있는 외부 업체에게 전화를 해서 처리 한거 아니냐고 하는 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한참 이야기 하다가 말도 안통하고 해서 이왕 수리를 했으니까 하고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다시 물을 쓰는데 다시 물이 새는 거에요.
너무 늦어서 연락하기 뭐해서 제가 그냥 뜯어 봤어요.
일단 물새는데를 쫒아가다 보니까 싱크대 밑에 있는 세탁기 호수를
쥐가 들어가서 갉아 먹어서 거기서 물이 새더라고요.
싱크대 냉장고 세탁기를 꺼내고 호수를 테이프로 감싸 수리를 했죠.
그리고, 다음날 관리사무소에 가서 또 따졌죠 관리사무소에서 확인도 안하고 업자를 불렀고,
업자는 확인도 안하고 하수구를 뚫고 돈만 받아 갔다고
이럴꺼면 관리비를 왜 내는냐고 따지니까 죄송하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조치를 취한다고 하길래 집에 와서 기다렸죠
하루가 지났는데 답이 없길래 관리사무소에 또 갔어요.
관리 소장 하는 말이 잘못된 수리라는 것을 알지만 업체도 일을 했고 서비스로 화장실 실리콘 쏴줬다고 하면서
2만원을 주더라고요 이걸로 합의 하자면서요.
업체에서 2만원 받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면 관리소장님이 잘못된 업체를 불렀으니까 3만원을 내라고 했는데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하네요. 바쁘다고 해서 빨리갈수 있는 업체를 불러 줬다고요.
제가 관리사무소에다 이야기 했지 언제 업체를 불러 달라고 했냐고 따지니까
관리소장 하는 말 그러면 처음에 관리사무소에서 나왔냐고 왜 안물어 봤냐는 거에요.
또 돈을 줄때 주지말고 이야기 하지 그랬냐는 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통하더라고요.
이걸 참고 있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들 나를 어떻게 봤으면 이렇게 나오나 해서 스트래스로 잠이 안오네요.
이렇게 관리사무소를 운영을 한다면 소장이나 관리 과장이 무슨 필요가 있나요.
경리 여직원 한 명 놔두고 접수 받고 업체로 바로 전화만 하면 되는데.

관리소장을 혼을 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새벽 3시30분인데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변 부탁드려요.



섣불리 돈을 드린것도 문제도 있지만 관리사무소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틀려먹었네요.

그리고 관리사무소는 공용부만 담당할뿐 개인 집에 있어서 문제 있는 것은 본인이 비용처리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1층 사는데 발코니 하수구통이라 해야 하나요 거기서 거품이 역류한다면 공용부에 해당되기에.. 관리사무소에서

통로에 세탁기 배치하는 것 금지 조치하던지 방송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거품역류한다고 공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품역류는 발코니 세탁기 비치해서 문제 발생.. 음식물 역류하는 경우는 그 통로에

음식물쓰레기 거기다 버리는 무지한 세대들이 많아서 겨울에 음식물이 쌓이다가 봄되면 역류해서 막히는 경우이니 공용부

관리사무소에서 책임지는 경우로 해당됩니다.

허나 지금 상황에는 쓰니님의 개인비용처리해야 하는 비용이 맞고,

비용처리하셨을때 반드시 영수증처리하셔야 합니다. 돈만 주고 땡기면 바로 처리하고 배째라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화를 가라앉히는건 본인의 무지에 비롯한거니 여기서 합의하고 다음에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대판 싸우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덤탱이 쓴거면 액탬한거라 생각하셔야지 화를 키워봐야 본인 혈압만 올라갑니다.

관리사무소 전자경비(종합상황실 아파트단지 3410세대)로 1년 근무해봤고 벼러별걸로 일들을 많이 겪어봤기에.. 경험담에

말씀드립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말씀하시는걸 보면 89년이전에 준공됐을가능성이 커보이네요..



개인 싱크대 하수구 막혔는데 왜 관리실에 얘기합니까?
아파트 사시면 법적으로 공용책임부분이랑 개인책임부분이랑 알고 사시는게 좋아요.
아파트 관리실에서 하는건 공용부분만 책임집니다.
기계를 가져와서 작업을 하셨다고하는데 5만원이면 싸게 하셨네요.
그리고 왜 관리 소장한테 돈을 달라고하는지도 이해못하겠네요.
아파트는 개인소유입니다. 다만 관리실에서는 공용부분만 관리하고 책임집니다.
당신 집 관리는 본인 책임입니다.
관리 소장도 처음에 돈이 얼마쯤 들어간다고 말을 해줬어야했는데 좀 아쉽네요..
하지만 관리소장을 혼내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참 인생 힘들게 사시네요..
생각을 그런식으로 하지말고 본인 무식한걸 탓하세요..


아파트에서 전기배선이나 인터폰등 전체라인이 연계되어 나타나는 부분은 관리사무소에서 해결해주고, 각자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은 본인이 수리하셔야 합니다.
몰라서 구분이 안가는 부분은 관리사무소와 상의 후에 개인분담부분인지 주민전체 공동의 영역으로 봐도 되는 부분인지 확인 후에 처리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영구임대 같은 경우 왠만한것은 다 관리실에서 해줍니다. 전구도 거실 방같은 경우는 교환않해주나 현관은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변기와 화장실 바닥 시멘트 떨어져도 처리해줍니다.  보일러 고장나도 관리실에서 사람불러서 공짜로 해줍니다.
씽크대 상부장 쇼바가 나가도 관리실에서 나와서 교체해주시더라고요.  전등 스위치가 고장나도 관리실에서 나와서 해주십니다.
그런데 변기 막힌거나 하수구는 해주지 않더라고요.
영구 임대는 주인이 주공이고 우리는 세입자 이므로  주공에서 관리실을 통해서 수리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글쓰시는 분은 아마도 영구임대 사시나 보죠.  그래서 모든것을 다해준다고 생각하신 모양이네요.




관리소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처음 관리소에 말했을 때, 관리과장이 바쁘다 어쩌고를 말할게 아니라 업체를 불러주겠다고 했었어야 하는게 맞고,
일단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관리과장이 집에와서 어떤증상으로 인해 물이새는지 여부등을 체크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아파트 관리비에 수선유지비, 수선충당금 등 다 냅니다..
정확히는 관리소의 잘못이 맞아요. 그리고 돈받은 업자에게 항의하셔야죠.
고쳐놓지도 못했으면서 5만원 받아갔냐고 따지고 환불받아야 합니다.그러나 그건 쉽지가 않죠....
기름때가 많아서 기계로 뚫었을텐데 아예 막힌건 아니였더라도 업자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의 막혀있던거 뚫은거다라고 반박하면 할말이 없어요. 2만원받으시고 그냥 화를 가라앉히시고 잊는게 답입니다. 그게 건강에 좋아요. 고생하셨습니다.